기침, 재채기, 웃음, 운동과 같이 복부 압력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소변이 새는 경우를 복압성 요실금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임신과 출산, 그리고 노화로 인해 요도 괄약근이 점차 손상되어 소변 자제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소변이 새개 되면 위생도 불량해지고, 사회 생활에 위축을 초래하는 등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예진 산부인과에서는 요실금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 등 정확한 감별 진단을 시행하여 이에 적합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요실금 환자에서 자주 동반 되는 과민성 방광 증후군(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및 밤에 자다가 자주 일어나 소변을 보는 증상)을 동시에 치료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요실금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여 15-20분 정도 소요되며, 입원이 필요치 않거나 반나절 정도 입원하게 됩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대개 1주일 정도면 수술 상처가 거의 아물게 되고, 이후 수술 재료가 신체에서 고정되면 반영구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치료용 메쉬가 양쪽 골반 뼈에 있는 폐쇄공(obturator foramen)에 걸쳐져 요도가 쳐지지 않도록 지지해 줌으로써, 기침이나 운동 등 복압이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소변이 새지 않도록 해줍니다.